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'입추'가 찾아왔지만, 더위의 기세를 꺾기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잠시 더위가 주춤했던 수도권과 강원 지방도 오늘은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지방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전부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데다 높은 습도까지 가세하면서 벌써 푹푹 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29도인 서울 기온, 한낮에는 33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최저 기온이 제주 27.7도, 서울 25.9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았는데요. <br /> <br />한낮에는 대구 35도, 광주 강릉 34도, 서울 대전 33도로 전국이 무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특보도 충청 이남 지방은 대부분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상하는 9호 태풍 '레끼마'는 매우 강한 중형급의 태풍으로, 현재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지만, 현재 예상으로는 다음 주 화요일, 산둥반도 부근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내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10~7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어,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. <br /> <br />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8081044008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